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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대한민국까지

나이지리아에서 대한민국까지, HSE 전문가 세이비어의 특별한 여정

나이지리아에서 대한민국까지

 

세이비어 우포트의 경력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바다를 수십 번 건너야 합니다. 나이지리아 일로린 대학의 강사였던 세이비어가 우연히 석유가스 산업에 발을 딛게 된 지 18년. 지금 그는 대한민국 거제도에서 토탈 EGINA 프로젝트의 HSE 메니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연이 갖고온 선물

학계에 종사하던 그가 어쩌다 석유가스 산업과 인연을 맺게 되었을까요? 그 답은 환경 연구에 있습니다. 1998년 세이비어는 우연히 나이지리아의 쉘 석유계발 회사에서 환경 트레이너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나이지리아 델타의 보니 원유부두에서도 일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2002년 토탈 나이지리아에서 진행한 아메남-크포노 필드의 기초 환경조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필드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해상유전지역 중 하나입니다. 경력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지만 세이비어는 아무런 후회도 없습니다. 자신이 매일 하는 일이 세상을 실제로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심부름을 받아

그러던 2014년, 세이비어의 업무노선은 또 다시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한국의 EGINA 프로젝트의 HSE 메니저로 발탁이 된 것입니다.

“제 업무는 한국에 EGINA FPSO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를 건설하는 동안 회사의 보건안전환경 (HSE) 요구사항을 철저하게 적용하도록 하는 것이에요.” 그의 역할은 인력 및 위험 관리입니다. 모든 인력이 각자에게 맞는 자리에서 일을 하게 하고, 건설 중 위험이 최소화 되도록 회사의 기대치에 맞게 업무장 분석도 합니다.

“법규에 맞춰 리스크 수위를 낮추고, 직원들과 주변 환경, 회사자산에 손상이 가지 않게 해야하죠.” 이를 위해서는 HSE 트레이닝이 필수이고, 모든 직원들이 트레이닝을 반드시 받도록 하는 것은 그의 업무 최우선순위 중 하나입니다.

“안전을 중요시 하는 것은 토탈의 문화입니다. 이 문화가 확산되도록 회사의 임원진들에게 기술적인 조언도 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 산다는 것

모국에서 멀리 떨어진, 완전히 모르는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산다는 것은 어떤 걸까요? 세이비어의 답은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한국은 적응할만 하고 꽤 재미있는 곳입니다. 언어의 벽은 있지만 사람들이 친절하고, 늘 도와주려고 애쓰는 것이 보여요. 전 이 새로운 환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그는 지금 거주하는 아파트 풀장에서 수영을 자주 즐깁니다. 가족들이 함께 한국으로 와 줘서 그는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고향 나이지리아는 연중 몇 번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일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생활도 즐겁습니다.

세이비어는 나이지리아의 전망이 무척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뛰어난 리더가 이끈다면 나이지리아 경제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토탈이 해당 지역 자원에 대해 여러 정책을 통해 노력한 결실이 벌써 나타나고 있고, 세이비어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토탈의 활동은 청년 교육과 인력 계발을 위한 기회를 열어주었어요.”

이 역시, 더 나은 미래의 에너지, 모두가 더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토탈의 발자취 중 하나인 것입니다.  

“뛰어난 리더가 이끈다면 나이지리아 경제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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