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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015 관련 기사

4분기 및 2014년 전체 영업 실적¹

토탈은 2015년 2월 11일 티에리 데마레(Thierry Desmarest) 의장 주재로 이사회를 열고 그룹의 4분기 재무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그룹의 실적과 관련하여 토탈 CEO인 패트릭 푸야네(Patrick Pouyanné)가 언급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가가 오랜 기간 배럴 당 110달러 정도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해오다 2014년 하반기에 급락하여 2014년 말에 배럴 당 55달러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탈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128억 ² 달러의 조정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현 유가 상황을 고려할 때 연말 기준 세 후 자산 손상 평가 손실은 약 65억 달러로 파악됐으며 이러한 평가 손실은 기본적으로 캐나다의 오일샌드, 특히 미국 내 비전통 가스, 그리고 유럽 내 정유사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원유탐사 및 생산 부문은 2014년 하반기에 앙골라 심해 CLOV 유전 개발을 시작하면서 성장세를 회복했습니다. 정유 및 화학 부문은 구조조정 및 높은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부문별 수익 목표를 무려 1년이나 일찍 달성하고 매우 우수한 실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토탈은 2014년부터 시작된 비용 절감 노력 이후 그룹의 전 부문이 현재의 경영 여건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이런 과정에서 안전을 여전히 최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토탈은 2012 ~ 2014년 자산 매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2015 ~ 2017년 자산 매각 프로그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아부다비의 신규 ADCO 사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최초로 체결함으로써 토탈은 유리한 조건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편 토탈은 최고의 인적자원과 강력한 재무능력, 그리고 높은 적응력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손익분기점을 낮추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전략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요약 및 전망

토탈의 2014년도 평균투하자본이익률(ROACE)³ 은 11.1%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13.5%로, 전년에는 14.9%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의 유가 폭락에 대응하여 토탈은 야심찬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유기적 투자, 운영비, 탐사 예산의 대폭 감소 및 자산 매각 프로그램의 가속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룹은 기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수익성이 낮은 사업들을 중단함으로써 유기적 투자를 2014년 264억 달러에서 2015년 230 ~ 240억 달러로 10% 이상 줄일 계획이다. 운영비의 경우 회사는 2014년 9월에 발표한 절감 프로그램을 주로 상류 부문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왔다. 최초 목표치인 8억 달러는 2015년에 12억 달러로 50%만큼 상향 조정되었다. 2015년의 탐사 예산은 전년 대비 약 30% 줄어든 19억 달러로 감소했다.

토탈은 2012 ~ 2014년 자산 매각 목표액인 150 ~ 200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2015년에는 이미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 중이던 40억 달러 상당의 자산 매각을 연초에 완료하였고 이를 포함 50억 달러의 자산을 매각하여 100억 달러 규모인 2015 ~ 2017년 자산 매각 프로그램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상류 부문의 경우 토탈은 주요 사업 실행에 역점을 둘 것이고, 또한 올해 새로이 8개의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중 3개 사업은 이미 1월에 생산을 시작한 상태다. 이들 사업과 새로운 ADCO사업로부터의 물량 덕분에 토탈의 2015년도 생산 증가율은 8%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럽의 정유 공급과잉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탈은 영국 Lindsey 정유공장의 설비 감축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구조조정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프랑스 내 정유 사업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2015년 봄에 발표할 계획이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 산업은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탈은 2015년에 80억 달러의 현금을 마련하여 여전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손익분기점을 배럴 당 40달러까지 낮출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발빠른 대응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집중 투자에도 불구하고 토탈은 매우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덕분에 매우 좋은 조건에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토탈은 저유가 시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정을 수행할 것이며, 동시에 향후 경기 회복 시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주주의 이익에 부합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total.com의 보도자료 및 영업 실적(영문) 자세히 보기


[1] 토탈은 주로 미달러화로 수행되는 토탈의 사업 실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재무 정보를 보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2014년1월 1일부로 그룹의 연결 재무제표 표시 통화를 유로화에서 미달러화로 변경하고 이에 따라 2013년 재무 정보도 다시 표시함.

[2] 조정순이익: 유로로 표시된 금액은 해당 기간에 대한 평균 유로-달러 환율을 적용하여 달러 표시 금액으로 환산했으며, 기간에 대한 평균 유로-달러 환율은 다음과 같다. 2014 4분기 1.2498$/€, 2013 4분기 13610$/€, 2014 3분기 1.3256 $/€, 2014 1.3285 $/€, 2013 1.3281 $/€.

[3] 대체원가를 사용하여 조정순영업이익과 평균투하자본을 근거로 계산함.